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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냥 찍어보는 사진

팀 버튼 특별전에 다녀오다

by 달콤공방 2022. 5. 4.

워낙 좋아하는 팀 버튼이라 전시 시작하자 마자 다녀왔다.

사람은 좀 많았지만 전시 자체는 매우 좋았다.

 

 

그의 과거 작품이나 스케치 같은 건 팀 버튼의 오랜  팬 이라면 흥분할 수 밖에 없었고,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애니메이션도 있어서 좋았는데....

그런데 이번 팀 버튼 전시회 전체관람가 같았는데, 팀 버튼 작품이 애니메이션 일지라도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장르는 아닌데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은 절대절대 아이들이 보면 안 되는거라 좀... 걱정이 되었다.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포토존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은 팀 버튼 작품 중에서도 매우... (이하 생략)

 

 

세션도 세세하게 나눠져 있었다.

홀리데이나 카니발레스크, 영화캐릭터 같은.

 

 

전시 퀄리티와는 별개로 전시장은 일반적인 전시장과는 달리 시끄러웠다.

그냥 사람이 많아서 관리가 안 되는건지, 시민의식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시장에서 떠드는 사람들이 많았다.

 

 

참고로 아이 관객들 중에는 재미없다. 나가자며 조르는 아이들이 있었으니 부모님들은 아이를 대려가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듯.

내가 시끄럽다고 하는 건 아이들이 아니고 멀쩡한 어른 관객들 이었으며, 어느정도 큰 아이들은 흥미 있어 하기도 했다. 

아이들이 팀버튼 전시회를 흥미 없어 하는 것 정도는 충분히 이해가능한 부분이고.

 

확실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은 아닌데다가,

미키마우스 얼굴이 이상한 생명체에 주렁주렁 달린 그림이 난 마음에 들었지만...

 

 

참고로 이번 팀버튼 특별전은 전시장 내부에서는 촬영이 금지된다.

전시회 밖에 포토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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