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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쩌다 하는 여행

부산 영화의전당과 센트럴 시티 근처에서 점심 먹기

by 달콤공방 2020. 10. 24.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매우 축소되어 작품수도 적어졌다.

영화의 전당에서만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식사도 영화의전당에서 센트럴시티 근방에서 해결하게 되었다.

 인터넷을 뒤져 방문한 곳 중 내가 선정한 부산국제영화제 맛집 두곳이 있어서 기록용으로 남겨본다.

(다음에 또 갈꺼라서)

 

가게명 : 비학산보리밥생칼국수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센텀2로 25 센텀드림월드 303호

 

영화의전당에서 걸어서 왕복 30분 정도는 걸린다고 생각해야 된다.

그래서 다음 영화와의 남은 시간을 잘 생각해야 할 듯.

(센트럴시티 역 기준으로 영화의 전당과 반대쪽에 있음)

 

이곳에서 처음방문때 보리밥을 먹고 맛있어서 두번째 방문하여 칼국수를 먹었다.

두가지 음식 다 맛있었고, 개인적으로는 보리밥이 더 맛있었다.

 

보리밥을 시키면 보리밥+비벼먹을 나물 + 양념된 고추장 + 된장찌개 + 콩비지 + 깍두기 + 열무김치 + 삶은 미역과 양배추 + 반찬으로 먹을 나물 + 누룽지 한 솥  이 같이 나오는데 된장찌개만으로도 밥 한공기 먹고도 남을 양이였다.

고추장 양이 너무 적어서 당황했는데 절반정도는 비벼먹고, 절반정도는 반찬과 콩비지, 된장찌개로 먹으면 될거 같다.

 

칼국수를 시키면 콩비지 + 깍두기 + 반찬으로 먹을 나물 + 누룽지 한 솥이 같이 나온다.

보리밥은 바로 나오는 편 이지만, 칼구숙는 15분 걸린다고 쓰여 있으니 이 또한 다음 영화 시간을 고려하기 좋을 듯 싶다.

 

이곳 리뷰에 불친절 하다고 하는데, 직원들이 친절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게 불친절 한 것 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곳은 직원이 문제가 아니라 사장이 문제인 듯.

점심때 1시이후 방문하니 빈자리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바쁜 편 이였는데, 직원들은 서빙이나 주문을 받고 사장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계산을 받았는데 인상 잔뜩 구기고 겁나 틱틱 거리고 있었다고 한다 ~

 점심에 보리밥을 먹고 저녁에 방문하여 칼국수를 먹었는데 이때는 6시 이후 방문 했었고, 여유 있었다. 

낮에 봤던 그 남자 사장은 보이지 않았고, 직원들이 계산까지 하셨는데 저녁에는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않았다고 한다.

 

 

가게명 : 팔선생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센텀5로 55 센텀Q상가 130~131호

 

영화의 전당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다.

중국집 답게 바쁜 점심시간에 가도 빠르게 음식이 나온다.

 

위 사진이 가게 정문 사진이다.

영화제에서 영화를 보고 방문한 나는 영화촬영장 아닌가..들어가도 되나..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측에 메뉴판을 보고 안심하고 들어같다.

 

내부도 거의 어느 영화에서 본적있는거 같은 착각이 드는 모습니다.

원형 테이블이나 룸도 갖추고 있어 여러명이 가도 식사하기 편하게 되어 있었다.

 

 

시켜먹은 음식은 해물탕면.

전 일 다른 중국집을 잘 못 방문하여 짬뽕을 먹었기에 짬뽕은 먹기 싫었고, 저런곳에 같으니 짜장면 같은 흔한 음식도 싫었다. 그렇다고 요리를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 시킨게 해물탕면인데, 국물도 진하고 맛있었다.

다만..해물탕면 이라기 보다는 오징어탕면 이였다는게 아쉬운 부분.

 

부산에서 팔선생을 방문시에 주의사항!!!

부산센텀시티 우체국과 같은 건물에 팔선생이 있는데, 같은 건물에 다른 중국집이 또 있다 ^^;;

팔선생이랑은 대각선으로 위치해 있고, 그 다른 중국집이 우체국 옆에 있어서 들어같다가 주문까지 했다고 한다.

확실히 유명한 중국집이 근처에 있어서 그런가 그 곳은 손님이 별로 없었다.

그렇지만 50분 정도 기다려서 음식을 받았으나..중국집 음식이야 다 거기서 거기지만 다음 영화시간에 따라 촉박해질 수 있다. ..내가 그랬다고 한다.

 그리고 면도 좀 불어 있었고..

 

다른 테이블 손님도 "한시간 기다렸어요!!" 하니까 사장이 "한시간 맞아요" 라고 답 하는걸로 봐서는 이 가게는 한시간이 기본인듯..

반드시 정문 확인 후 들어갈것!

 

 

캔버스 호스텔 모닝세트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197번길 13

 

내가 묵었던 숙박업소에서 아침에 모닝세트 저렴하게 판매해서 이용했다.

음료+샌드위치 류로 가격은 5천원 정도.

파니니도 맛있었고, 이 메뉴는 앙버터 토스트.

앙버터 좋아해서 시켰는데 매우 잘 먹었다고 한다.

 

이곳은 도미트리 룸부터 패밀리룸까지 갖추고 있고, 왠만하면 도미트리같은 다인실 이용에 부담없지만 이 시국인지라 스탠다드 더블룸을 예약 했다.

 

스탠다드 더블룸

2박에 42400원 (아고다 가격 기준)

사이트 다 뒤졌는데 아고다가 가장 저렴했음!

 

1박에 수건 두장 제공 하며 언제든지 교체 가능

드라이기, 휴지, 샴푸, 린스, 바디샴푸, 핸드워시가 있다.

방마다 에어컨은 따로 있고, 난방은 공동 난방으로 밤에 들어오면 방안이 따뜻했다.

애견 동반 가능!!

 

1층 휴계공간에 풀어놔도 된다고 하니, 강아지 대리고 부산 놀러갈때 이용하면 좋을거 같아요.

강아지들 간식같은것도 판매하고 있어요.

캔버스 호스텔 옆에 펫텔이란곳은 1층에 아이들 놀이 공간이 따로 있더라구요.

부산은 강아지 동반 가능한 숙박업소가 많은 듯?

 

해운대까지 걸어서 10분거리라 아이들 대리고 해운대 산책가기도 좋은 위치.

 

방이 어두워서 화장을 화장실에서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날이 맑으면 창문 열고 해도 될 듯.

창문이 매우 크다!!

 

캔버스 호스텔은 건물이 두개 인데..이건 건물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을 듯.

 

그리고 이 곳은 외국인들도 묵고, 저녁에 무슨 파티도 한다고 하는데..이 시국이라 소통은 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해운대까지는 걸어서 10분거리 영화의전당 까지는 버스로 20분 정도 걸려서 이동에도 매우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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