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도 봄은 왔다.
정신차려 보니 볕이 따사롭고, 꽃이 폈다.
봄이 오는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따뜻해진 기온에 잠깐 고개를 들었더니 꽃이 펴 있더라.
"봄이구나." 했다.
그렇다고 어딜 갈 수는 없고..
출퇴근길 그렇게 고개를 들어 봤던 그 꽃을 찍어 보기로 했다.
출근길 이다 보니 시간이 촉박하여 5분정도 되는 시간 급하게 찍었는데 ,
일교차와 바람으로 쌀쌀한 날씨에도 봄의 햇볕이 너무 따사로워서 그 볕 아래서 반짝이는 꽃잎 하나하나가 예뻤다.
어느새 이렇게 많이도 폈는지..
이럴때 여서 그런지 한송이 한송이가 소중하고 기특하게 느껴진다.
그 동안 몰랐던 출퇴근 길에 있던 산책로.
몇발자국 안으로 들어가니 산책로가 있더라.
그리고 출퇴근길 여기저기 꽃이 많이도 폈더라.
그 동안 왜 몰랐지??
사진 몇장 찍었더니 고양이님께서 "인간! 꺼져!" 라고 하셔서 비켜드림 ㅋㅋ
좋은 소식을 가져다 준다는 까치가 좋은 소식을 물어다 주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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